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중국 다롄에 위치한 뤼순감옥 박물관 내 ‘안중근 전시실’과 옌볜에 위치한 ‘윤동주 시인의 생가’ 등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사적지가 폐쇄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관련 언론 보도>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30731/120505552/1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8037751083?input=1195m
중국 다롄 뤼순감옥 박물관 내 안중근 전시실은 ‘국제전사 전시실’로 안중근 의사를 비롯해 뤼순감옥에 수감되었다가 순국한 11명의 한국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당시 일제가 운영했던 감옥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사료가 전시되어 있기에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또한 중국 옌볜의 윤동주 시인의 생가는 시인이 태어나 15세까지 살았던 곳으로, 시인이 실제로 사용한 방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인이 남긴 원고 원문, 시집 사본 등이 전시된 윤동주 전시관이 함께 있는 곳으로, 이곳 역시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한국인에게 의미 있는 두 장소 다 ‘보수 공사’를 이유로 폐쇄되어 있었으나 관계자 측에서 관람객들에게 사전 공지 및 안내가 없었으며, 실제 수리 진행 흔적의 부재와 재개관 여부를 알 수 없었습니다.
이에 반크와 반크 회원들은 울림 청원 게시를 통해,
중국과 한국 갈등이 있을 때마다 이러한 조치를 한 적이 있던 점, 중국이 동북공정-문화공정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왜곡하고 있다는 점 등을 참고했을 때, 중국의 한국 독립운동가 사적지 폐쇄 문제에 대해 우려할 수밖에 없으며, 이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서 가져야 한다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정책 청원 울림 제보>
https://www.woollimkorea.net/beginning-of-woollim/view.jsp?sno=396
https://www.woollimkorea.net/beginning-of-woollim/view.jsp?sno=398
또한 반크는 해당 문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포스터 제작, SNS를 통한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많은 국민의 관심을 이끌 수 있었습니다.
<정책 청원에서 시작된 SNS 캠페인>
https://www.instagram.com/p/Cvtw_KkP3-X/?img_index=1
관심이 지속된 결과, 올해 11월 중국의 한국 독립운동가 사적지가 재개관했다는 내용을 전달받았습니다.
<사적지 재개관 안내 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954344?sid=104
앞으로도 반크는 중국의 한국 독립운동가 사적지 등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가 계속해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정보가 왜곡되지 않은 채 이들의 삶과 노고가 계속 잘 알려질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예의주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책 청원 울림을 통해 건의된 문화외교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울림에 참여하고 제보해 주신 반크 회원들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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