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교육
초등 교과서 내 아프리카 왜곡 서술 시정 촉구
세계에 대해 처음으로 배우게 되는 초등학교 6-2 사회 교과서에 수록된 아프리카 관련 내용이 지나치게 부정적인 시각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빈곤', '기아', '내전'과 같은 단어로 아프리카를 설명하면서, 다양한 문화와 자립적 발전 사례는 거의 다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를 단순히 ‘도움이 필요한 대륙’으로 묘사하는 현재의 교과서 서술은, 아이들에게 왜곡된 세계관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54개국이 공존하는 대륙으로, 각 나라가 고유한 문화와 경제 발전 경로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교과서에서는 이러한 다양성과 역동성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한국과 아프리카 사이의 역사적·문화적·경제적 교류에 대한 내용도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는 과거 한국전쟁에 참전하거나, 한국보다 앞서 있었던 나라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프리카는 여전히 ‘지원의 대상’으로만 다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육부에 다음과 같은 요청을 합니다. 첫째, ‘1-2. 세계의 다양한 삶의 모습’ 혹은 ‘2-2. 지구촌의 평화와 발전’ 단원에서 아프리카의 빠른 성장과 문화·예술·과학기술 분야의 역동성을 예시로 포함시켜야 합니다. 둘째, ‘1-1. 지구, 대륙 그리고 국가들’ 단원에서는 아프리카가 단일한 이미지가 아닌, 54개국의 다양성과 복합성을 지닌 대륙이라는 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셋째, ‘1-3. 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들’ 단원에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교류 사례를 포함시켜, 협력 관계로서의 인식을 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아프리카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는 1조원을 돌파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기에,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서 아프리카의 중요성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의 외교·개발 정책 방향과 교육 현장의 시각이 따로 간다면, 국민적 공감대 형성은 더욱 어려워질 것입니다. 교과서에서부터 아프리카를 협력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자리 잡아야 합니다. 물론, 아프리카에는 여전히 빈곤과 내전, 물 부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부정적인 측면만을 강조해 균형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긍정적·부정적 요소를 균형 있게 다룸으로써, 학생들이 세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교육은 세계를 보는 눈을 길러주는 창입니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편견이 아닌 다양성이고, 거리감이 아니라 연결입니다. 지금처럼 과거에 머물러 있는 서술 방식을 유지하지 않도록 교육부의 즉각적인 교과서 재검토와 개정을 요구합니다.
-
2
관광
세종대왕 나신 곳의 역사문화공간 조성이 시급합니다.
2025년 5월 15일부터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 법정기념일로 첫 시행됨에 따라,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과 한글창제 정신을 기리며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하여 세종대왕의 탄생지인 서울 종로구 통인동 일대 '세종마을'을 '한글가온길'과 연계한 통합적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위대한 성군이자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께서는 1397년(태조 6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옛 준수방) 일대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곳에는 '세종대왕 나신 곳'이라는 표지석만 도로변에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 그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걸맞는 공간 조성이나 보존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을 포함한 세종대로 일대에는 한글학회-주시경마당-세종 예술의 정원-세종공원-세종대왕 동상-세종 생가터 등을 잇는 한글 중심의 거리, '한글 가온 길'이 조성되어 있으나, 정작 세종대왕 탄생지와의 연계성이 부족하며 이 마저도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국가 기념일 제정이라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내디뎌진 만큼, 이제 '세종대왕 나신 날'이라는 법정기념일의 취지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행정적 측면에서는 서울시와 종로구를 포함한 관련 지자체들과의 행정 협력망을 구축하고,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가 영릉(세종대왕 묘)뿐만 아니라 실제 탄생지인 서울 세종마을에서도 의미 있게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아울러 세종대왕 탄생지 주변 지역을 역사문화환경지구로 지정하여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 역시 필요합니다. 문화적 측면으로는 한글 창제의 정신을 기리고 세종대왕의 문화적 업적을 조명하는 문화공간 조성이 필요합니다. 한글가온길의 각 거점들을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세종마을 및 세종대왕 탄생지와 연계하여 발전시키는 종합 계획이 필요합니다.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 창제의 의의를 알리는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과 교육 및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여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해야 합니다. 역사유산 보존 측면에서는 세종대왕 탄생지의 역사적 가치를 발굴하고 보존하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현재의 단순한 표지석을 넘어, 세종대왕의 탄생 및 생애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고증과 연구를 통해 탄생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유적지 정비 및 기념공간 조성이 필요합니다. 또한 세종대왕 관련 역사 자료와 유물을 수집·전시하고, 훈민정음 창제 과정과 세종 시대의 문화유산을 종합적으로 보존·전승할 수 있는 전문 공간 마련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세종 시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렇게 행정, 문화, 역사 분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세종대왕 탄생지와 한글가온길을 연계한 통합적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한다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첫째, 세종대왕의 애민정신, 실용정신, 창조정신을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 세대에게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둘째, 서울의 주요 역사문화 관광지로 발전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특히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거점으로서,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서촌(세종마을) 일대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는 지역균형발전과 문화 관광 활성화,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이라는 국가적 목표에도 부합하는 것입니다. 법정기념일 지정, 문화공간 조성, 역사유산 보존이라는 정책적 노력이 세종대왕 탄생지를 중심으로 한글가온길과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실현된다면, 이는 단순한 기념 사업을 넘어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종대왕 탄생지를 역사문화공간으로 성역화하고, 한글가온길과 연계한 통합적 문화벨트를 조성하여 세종대왕의 정신과 한글의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걸음이 될 것입니다.
-
3
역사
외국인 을사영웅, 호머 헐버트 박사를 기억합시다
여러분, 을사늑약에 저항했던 다섯 명의 을사영웅을 기억하십니까? 다섯 을사영웅 만큼이나 을사늑약에 저항했던 인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미국인 호머 베절릴 헐버트(Homer Bezaleel Hulbert) 박사입니다. 그는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외국인으로, 한국의 편에 서서 전세계에 을사늑약 뿐만 아니라 일제의 강제 합병을 알린 인물입니다. 그는 두 차례에 걸쳐 고종 황제의 특사로 파견되어 전세계에 을사늑약이 무효임을 알렸습니다. 1. 1905년 특사 파견 일본은 1904년에 러일전쟁에서 승리하고, 이듬해에 일본의 한국 지배를 영국이 양해한다는 내용을 담은 제2차 영일 동맹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는 앞서 1904년에 체결된 한일의정서(대한제국이 러일전쟁을 지원한다면, 일본이 대한제국의 주권과 황실의 안녕을 보장하고 한국이 독립국으로 존속할 것을 약속하는 조약)에 반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헐버트 박사는 1896년부터 조선 최초의 서양식 학교인 육영공원의 교사로 부임하며 고종 황제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조선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미국 특사로 임명되어 일제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미국 백악관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헐버트 박사가 미국에 도착한 바로 그날, 을사늑약은 고종 황제의 윤허와 서명도 없이 강제로 체결되었습니다. 헐버트 박사는 그 소식을 전해들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고종 황제의 친서를 들고 미국 백악관의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가쓰라-태프트 밀약으로 이미 일본과 손을 잡았던 미국은 그의 요청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이후 일본은 미국 정부를 통해 ‘보호조약이 체결되어 한국 국민은 매우 만족한다.’라는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약 한달 뒤, 헐버트 박사는 을사늑약이 서명 없이 강압적으로 체결되었기 때문에 ‘무효’라고 선언한 고종 황제의 전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헐버트 박사는 이 전보를 받고 <뉴욕타임스>와 회견을 가졌으며, <대한제국, 조약을 부인하다>와 <한국 황제를 위한 미국 국민에 대한 호소> 기사를 통해 미국 국민들에게 한국의 현실을 알리고 일본의 성명이 거짓되었음을 주장하였습니다. 2. 1907년 특사 파견 을사늑약 체결 이후 고종 황제는 다시 한번 을사늑약의 무효와 일본의 불법성을 알리기 위해 헤이그 특사 파견을 추진하였습니다. 고종 황제는 헐버트 박사를 미국으로 파견했던 점을 고려하여, 조약 상대국 원수 방문 특사로 헐버트 박사를 임명하고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는 특사로 이상설, 이준, 이위종을 임명하여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네 명의 특사를 파견하였습니다. 헐버트 박사와 세 명의 한국인 특사는 비밀리에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나타났는데, 이를 본 일본 정부는 매우 당황하였지만 을사늑약으로 모든 외교권이 일본에 위임됐기에 한국 대표는 회의에 참석할 권한이 없다는 등 온간 방해 공작을 벌였습니다. 그러자 결국 한국 특사의 회의 참석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헐버트 박사는 헤이그 특사 파견 도중 <만국평화회의보> 편집장인 영국 언론인 스테드를 만나 한국 특사들의 활동을 보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을사늑약이 불법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알리는 내용을 담은 <공고사>를 집필하였고, 이는 <만국평화회의보>에 기고되어 각국 대표들에게 호소할 수 있도록 하는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헐버트 박사 덕분에 당시 특사들의 활동은 국제적으로 보도되었고, 한국의 독립 의지가 전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영국 언론인 스테드의 주선으로 특사들은 각국 신문기자단 모임인 국제협력재단의 평화클럽에서 한국에서의 일본의 부당성을 폭로하는 연설을 진행하였습니다. 헐버트 박사와 한국인 특사들은 이로 인해 일제의 압박과 감시가 심해지면서, 한국에 돌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헐버트 박사는 미국으로 돌아가 단신 독립운동을 선언하고, 계속해서 국제사회에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였습니다. 이처럼 헐버트 박사는 특사, 언론인 그리고 독립운동가로서 을사늑약 전후 일제의 만행을 세계에 고발하며 한국의 독립을 위한 싸움에 앞장섰습니다. 그의 헌신은 민영환, 안중근 등 한국의 독립운동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실제로 민영환은 헐버트 박사의 대미 특사 임명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헐버트 박사는 민영환의 자결 이후 그를 추모하는 글을 남기고 관립중학교 학생들에게 민영환의 혈죽 이야기를 전하였습니다. 안중근 또한 하얼빈 의거 이후 수감된 뤼순 감옥에서 사카이 경사에게 헐버트 박사를 “한국의 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린 고마운 사람”이라며, “한국인이라면 헐버트를 하루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반크는 헐버트 박사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그를 ‘외국인 을사영웅’으로 임명하고, 그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특히 반크는 을사늑약의 불법성을 국제사회에 공론화하고자 했던 그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현재 3등급(독립장)에 머물러 있는 서훈을 1등급(대한민국장)으로 승격해야 한다는 여론을 함께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
1
문화
외국인 관광객 바가지요금 근절, 공정관광신고시스템 도입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바가지요금, 과도한 가격 책정, 불친절한 응대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민원이나 상점 단속을 넘어, 국가 이미지와 관광 신뢰도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는 외교적 문제입니다. 이에 다음과 같은 공공 기반의 공정 관광 시스템 도입을 제안합니다. 1. 외국인 전용 ‘공정 관광 신고 웹/앱 플랫폼’ 구축 사진, 위치, 가격 등을 간단히 첨부하여 부당 사례 신고 가능 다국어 지원 및 익명 제보 가능 2. 신고 누적 업소에 대한 관광 공공 포털 내 경고 표시 반복 신고 시 문화체육관광부·지자체 연계 현장 점검 정직한 상점에 대한 ‘K-페어 플레이 마크’ 도입 3. 외국인 대상 '공정 관광 캠페인' 전개 공항, 관광안내소, SNS, 유튜브를 통한 다국어 안내 바가지 없는 관광 문화 정착을 위한 국내외 공감 확산 이러한 제도는 국내 관광 생태계를 더욱 신뢰받는 방향으로 이끌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K-관광’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관광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외교와 국격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바가지 없는 한국, 신뢰받는 대한민국을 위해 모두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
2
관광
K-소도시 세계 홍보 정책안
전 세계 수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머무는 곳은 대부분 서울, 부산 두 도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반면 일본은 도쿄 외에도 오사카, 교토, 삿포로, 나가사키 등 다양한 소도시가 자체 브랜드로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지방 소도시들도 충분히 그런 힘이 있습니다. 통영의 한산도, 안동의 하회마을, 전주의 한옥마을, 군산의 근대문화거리, 강릉의 바다와 커피 거리—이 모든 곳은 서울과는 또 다른 '진짜 한국'을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홍보 부족, 정보 미흡, 교통 접근성 등의 문제로 외국인 관광객은 거의 방문하지 못하고 돌아갑니다. 아래는 구체화된 정책 제안입니다. 1. 소도시 관광 콘텐츠의 다국어화 및 온라인 지도 통합 제공 - 외국인을 위한 소도시 관광 앱/웹사이트 구축 (AR 기반 길안내 포함) - 영어·중국어·러시아어·스페인어 등 주요 언어 지원 확대 2. 소도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 지역민과의 교류(전통공예, 한옥 스테이, 지역 특산품 체험 등) - 장기체류 외국인 대상 시골살이·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3. 해외 K-문화 행사에서 ‘소도시 한국’ 소개 부스 설치 - K-pop 페스티벌, 한식 행사 등과 연계해 '서울 너머의 한국' 전시 - 외국 청년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브이로그·SNS 콘텐츠 확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는 서울과 부산만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아끼는 고향, 숨은 명소, 지역의 이야기가 외국인에게는 새롭고 특별한 한국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정책을 통해 우리가 사는 도시와 마을이 세계와 연결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공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소도시의 이야기가 세계에 울릴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
3
문화
K-Heritage 브랜딩 인증제를 도입합시다
K-유산 브랜딩 인증제란,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 (한글, 국악, 한복 등)을 상품 디자인, 마케팅 콘텐츠 등에 정통성 있게 반영한 글로벌 기업 또는 제품에 대해 정부가 공식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 및 소프트파워 강화, 한국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 및 글로벌 확산,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 문화외교 기반 마련 등을 목적으로 합니다. 1) 인증 대상: 국내외 글로벌 기업 또는 브랜드 (소비재, IT, 패션, 식음료 등) 한국 전통문화 요소를 상품/서비스/캠페인/디자인 등에 사용한 경우 2) 인증 기준 -한국 고유 문화유산의 역사적 사실 및 전통성에 기반했는가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창의성이 드러나는가 -해당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했는가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브랜드의 지속적 문화 협업 및 개발 가능성이 반영되었는가 -문화 도용, 왜곡, 상업적 착취가 없는가 -원작자와의 계약은 정당하게 체결되었는가 3)인증 운영 주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협력: 한국문화재재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외교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심사단: 전통문화 전문가+ 산업 디자이너 + 해외문화홍보 전문가 4)인증관리 -인증 마크 부여: 상품 포장, 광고, 웹사이트 등에 "K-Heritage 인증마크" 사용 가능 -인증 유효 기간: 2년, 이후 연장 심사 -위반 시 인증 취소 및 재공표 (문화 왜곡, 허위 사용 등) 5) 기대 효과 ·전 세계 소비지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고급되고 세련된 이미지로 인식 ·대한민국 문화의 정체성과 연속성 확보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 기업 입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딩 수단 확보 ·인증 자체가 마케팅 자산화되어 실질적인 홍보 효과 발생 ·정부 인증을 받은 브랜드만이 전통문화 사용의 공신력 확보 ·무문별한 왜곡, 오용에 대한 사전 필터링 및 사후 관리 가능 ·국가와 기업이 협력하여 문화홍보의 책임을 분담하는 새로운 공공외교 모델 장출 ·외국 기업에게도 참여 유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