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떡볶이, 비빔밥, 삼겹살, 제육볶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식사를 하며 잘 먹는 음식들이고, 한국에서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 대표 한식들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한식들은 많은 한류 드라마와 SNS를 통해 세계인들에게도 주목받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미국에서는 우리나라의 김밥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틱톡에 올라온 김밥을 먹는 짧은 영상은 3주 만에 틱톡 조회수 1100만 회를 기록하며 단숨에 김밥 열풍을 미국에 몰고 갔습니다. 게다가 대기업에서 나온 김밥 제품도 아닌,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소규모 공장의 김밥이 유명세를 끌게 된 것입니다. 또한 기존의 김치와 떡볶이 같은 전통적인 한식뿐만 아니라 라면, 즉석밥 또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식이 유명해지고는 있지만, 한식에 대한 선입견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김치, 떡볶이, 비빔밥, 제육볶음 등 대표적인 한식은 대부분 빨간색이다 보니 맵다라는 인식으로 인해 외국인들이 선뜻 도전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매운 음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팥빙수, 호떡, 갈비탕, 양념갈비, 어묵탕처럼 맵지 않아도 맛있는 음식이 많습니다. 더 나아가 떡볶이라고 해서 매운 떡볶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맵기를 조절할 수도 있고, 궁중 떡볶이처럼 맵지 않은 종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러한 다양한 음식들이 일상인 듯 당연한 것이지만,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미지의 영역으로 도전하기 두려운 것뿐입니다.

하지만 한국에 관광와서 우리나라의 문화 중 하나인 한식을 먹어야 진정한 한국의 문화를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외국인들이 잘 모르는 다양한 한식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