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를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수어를 확대해주세요!

cocobun님의 문제제기
기후변화와 같은 과학적인 이슈들은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슈들입니다. 이러한 기후 변화는 내리는 비를 비롯해서 당장 내일 먹을 음식까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사람들의 삶에 깊숙이 파고 드는 과학적인 이슈와 과학 분야에서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접근성입니다. 청각장애인과 농인들도 이 이슈와 관련 논의에 참여할 권리가 있습니다.

어떤 수어에서는 과학적인 단어를 의미하는 수어가 있지만, 모든 과학적인 단어가 다 수어 표현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수어 펴현이 없는 경우에는 손가락 철자를 사용해 그 개념을 전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자외선’은 손가락 철자로 하면 [ㅈ-ㅏ-ㅇ-ㅚ-ㅅ-ㅓ-ㄴ]입니다. 그래서 소통의 속도가 느려지고 소통하는 사람이 물리적인 면에서 더 어려워합니다. 이러한 예시처럼, 수어에서 단어가 부족하는 주제들에 관련해서, 청각장애인과 농인들이 상당히 어렵게 소통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까요? 수어를 사용하는 분들이 여러 이슈에 대해 같이 고민할 수 있기 위해서 관련된 어휘를 확대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온실효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기후변화에 매우 중요한데도 수어 단어가 부족해서 청긱장애인과 농인들은 함께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영국에 이 이슈를 직접 경험해서 바꾸려고 하는 Audrey Cameron라는 과학자가 있는데, 그는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수어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는 수어 프로젝트를 통해 수어사전에 새로운 과학적인 단어를 200개나 추가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슈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면 정말 멋있지 않을까요? 청각 장애인과 농인들을 위한 수어 프로젝트를 통해 소통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고 과학에 관심을 더 가질 수 있게 만들어서 미래를 같이 펼쳐지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 출처:
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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