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주세요!
‘무궁화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주세요!
무궁화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나라꽃으로, 오랜 시간 동안 한국인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습니다.
고대 중국의 지리서 『산해경(山海經)』의 기록 등 옛 기록에 적힌 바를 따르면, 고조선 이전부터 한국에 무궁화가 자생했고, 우리 민족은 무궁화를 귀하게 여기면서도, 관상용·약용·식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했습니다.
또한 대일항쟁기(일제강점기) 때 일제의 무궁화 탄압 및 왜곡 속에서도, 독립운동가들은 조국을 무궁화로 표현하며 독립을 다짐했습니다. 광복 후 현재까지도 무궁화는 국가 기관의 휘장, 훈장, 상징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대한민국’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궁화를 기념하는 ‘무궁화의 날’이 8월 8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무궁화의 날은 2007년 ‘나라사랑 어린이 기자단’의 주도 아래, 전국 650여 개 초등학교 1만여 명의 학생들의 서명 운동을 계기로 제정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나라꽃인 무궁화의 의미와 역사 등을 기억하고 함께 알리자는 취지로 기념일이 제정된 것입니다.
숫자 8을 옆으로 뉘어 놓고 보면, ∞(무한대 기호)가 되며, 이는 끝이 없다는 의미의 ‘무궁(無窮)’을 상징할 수 있으므로, 무궁화의 날이 8월 8일로 지정되었습니다.
2007년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무궁화의 날이 제정되었지만, 무궁화의 날은 법정 기념일이 아니기 때문에 달력에 따로 표시되지 않고, 관련 행사나 교육 진행에 여러 제한이 있어, 2023년 현재까지도 많은 한국인은 해당 기념일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몇 지자체에서 무궁화의 날 관련 축제나 전시를 통해 무궁화와 기념일을 홍보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념일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도는 미미합니다.
벚꽃이 필 때 전국 각 지역에서 벚꽃 축제를 시행하고 사람들이 방문하는 모습, 8월 8일의 또 다른 기념일인 ‘세계 고양이의 날’에 많은 사람이 고양이 사진이나 이모티콘으로 해당 기념일을 기념하는 모습과는 꽤 대조적인 것입니다.
또한 ‘무궁화’ 자체에 관한 관심도 역시 낮아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이 실시한 ‘2022년 무궁화 국민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무궁화는 꽃나무 선호도 8위에 그쳤으며, 무궁화에 대한 친밀도 체감 여부가 2009년·2018년 조사 결과에 대비해 계속 낮아지는 추세인 점, ‘나라꽃(무궁화) 유래·역사에 대한 인지도’에선 응답자 41.8%가 ‘모른다’라고 답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무궁화가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부정 응답률이 32.4%로 나왔으며, 2009년·2018년 조사 결과와 동일하게 ‘생활 주변에서 잘 볼 수 없다 (낮은 노출 빈도)’라는 이유가 무궁화 애호 수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일상에서 무궁화를 잘 보지 못하며, 무궁화의 의미나 중요성에 대해 다룰 기회가 적어지고 있어 무궁화에 대한 관심도도 낮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담고 있는 무궁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무궁화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무궁화의 날을 기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법정 기념일은 ‘개별 법령에 근거한 기념일’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한 기념일이 있습니다.
개별 법령에 근거한 기념일로는 ‘태권도의 날’, ‘김치의 날’, ‘도서관의 날’ 등이 있으며, 이러한 기념일엔 다양한 행사 등을 개최해 기념일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산림자원법 속 ‘무궁화’와 ‘무궁화의 날’ 관련 법률 개정, 혹은 새로운 법률 제정을 통해, 무궁화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한다면, 사람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을 것이며, 지금보다 더 많은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기념일 행사·교육 등을 실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무궁화와 무궁화의 가치에 관해 관심을 두고,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무궁화 보급·개발 사업 등에 관한 관심으로까지 확장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일상 곳곳에서 무궁화를 볼 수 있는 모습까지 그려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희로애락을 담은 나라꽃 무궁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무궁화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주시길 바랍니다.
해당 내용에 동의하신다면 청원에 동참해주세요!
참고 자료 및 기사
: 산림청, 제2차 무궁화 진흥계획
https://www.forest.go.kr/kfsweb/cop/bbs/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1008&mn=NKFS_06_09_05&nttId=3182765
중앙일보, 잊혀진 '무궁화의 날'…가로수 중 벚꽃 15%인데 무궁화 5%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84842
중앙일보, [소년중앙] 고조선 때부터 피고 또 핀 ‘나라꽃’ 무궁화, 얼마나 알고 있나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84541
KBS, 나라꽃 무궁화, 제철 맞아 활짝…인기는 ‘시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748581&ref=A
산림청, 아름다운 여름꽃, 생활 속의 우리 무궁화
https://www.forest.go.kr/kfsweb/cop/bbs/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1036&mn=NKFS_04_02_01&nttId=3186650
국가기록원, 나라 사랑의 증표로 심었던 나라 꽃 무궁화
https://www.archives.go.kr/theme/next/koreaOfRecord/mugunghwa.do
국가법령정보센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https://www.law.go.kr/%EB%B2%95%EB%A0%B9/%EC%82%B0%EB%A6%BC%EC%9E%90%EC%9B%90%EC%9D%98%EC%A1%B0%EC%84%B1%EB%B0%8F%EA%B4%80%EB%A6%AC%EC%97%90%EA%B4%80%ED%95%9C%EB%B2%95%EB%A5%A0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블로그
https://m.blog.naver.com/mopaspr/221482558825
무궁화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나라꽃으로, 오랜 시간 동안 한국인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습니다.
고대 중국의 지리서 『산해경(山海經)』의 기록 등 옛 기록에 적힌 바를 따르면, 고조선 이전부터 한국에 무궁화가 자생했고, 우리 민족은 무궁화를 귀하게 여기면서도, 관상용·약용·식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했습니다.
또한 대일항쟁기(일제강점기) 때 일제의 무궁화 탄압 및 왜곡 속에서도, 독립운동가들은 조국을 무궁화로 표현하며 독립을 다짐했습니다. 광복 후 현재까지도 무궁화는 국가 기관의 휘장, 훈장, 상징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대한민국’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궁화를 기념하는 ‘무궁화의 날’이 8월 8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무궁화의 날은 2007년 ‘나라사랑 어린이 기자단’의 주도 아래, 전국 650여 개 초등학교 1만여 명의 학생들의 서명 운동을 계기로 제정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나라꽃인 무궁화의 의미와 역사 등을 기억하고 함께 알리자는 취지로 기념일이 제정된 것입니다.
숫자 8을 옆으로 뉘어 놓고 보면, ∞(무한대 기호)가 되며, 이는 끝이 없다는 의미의 ‘무궁(無窮)’을 상징할 수 있으므로, 무궁화의 날이 8월 8일로 지정되었습니다.
2007년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무궁화의 날이 제정되었지만, 무궁화의 날은 법정 기념일이 아니기 때문에 달력에 따로 표시되지 않고, 관련 행사나 교육 진행에 여러 제한이 있어, 2023년 현재까지도 많은 한국인은 해당 기념일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몇 지자체에서 무궁화의 날 관련 축제나 전시를 통해 무궁화와 기념일을 홍보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념일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도는 미미합니다.
벚꽃이 필 때 전국 각 지역에서 벚꽃 축제를 시행하고 사람들이 방문하는 모습, 8월 8일의 또 다른 기념일인 ‘세계 고양이의 날’에 많은 사람이 고양이 사진이나 이모티콘으로 해당 기념일을 기념하는 모습과는 꽤 대조적인 것입니다.
또한 ‘무궁화’ 자체에 관한 관심도 역시 낮아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이 실시한 ‘2022년 무궁화 국민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무궁화는 꽃나무 선호도 8위에 그쳤으며, 무궁화에 대한 친밀도 체감 여부가 2009년·2018년 조사 결과에 대비해 계속 낮아지는 추세인 점, ‘나라꽃(무궁화) 유래·역사에 대한 인지도’에선 응답자 41.8%가 ‘모른다’라고 답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무궁화가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부정 응답률이 32.4%로 나왔으며, 2009년·2018년 조사 결과와 동일하게 ‘생활 주변에서 잘 볼 수 없다 (낮은 노출 빈도)’라는 이유가 무궁화 애호 수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일상에서 무궁화를 잘 보지 못하며, 무궁화의 의미나 중요성에 대해 다룰 기회가 적어지고 있어 무궁화에 대한 관심도도 낮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담고 있는 무궁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무궁화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무궁화의 날을 기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법정 기념일은 ‘개별 법령에 근거한 기념일’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한 기념일이 있습니다.
개별 법령에 근거한 기념일로는 ‘태권도의 날’, ‘김치의 날’, ‘도서관의 날’ 등이 있으며, 이러한 기념일엔 다양한 행사 등을 개최해 기념일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산림자원법 속 ‘무궁화’와 ‘무궁화의 날’ 관련 법률 개정, 혹은 새로운 법률 제정을 통해, 무궁화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한다면, 사람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을 것이며, 지금보다 더 많은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기념일 행사·교육 등을 실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무궁화와 무궁화의 가치에 관해 관심을 두고,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무궁화 보급·개발 사업 등에 관한 관심으로까지 확장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일상 곳곳에서 무궁화를 볼 수 있는 모습까지 그려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희로애락을 담은 나라꽃 무궁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무궁화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주시길 바랍니다.
해당 내용에 동의하신다면 청원에 동참해주세요!
참고 자료 및 기사
: 산림청, 제2차 무궁화 진흥계획
https://www.forest.go.kr/kfsweb/cop/bbs/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1008&mn=NKFS_06_09_05&nttId=3182765
중앙일보, 잊혀진 '무궁화의 날'…가로수 중 벚꽃 15%인데 무궁화 5%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84842
중앙일보, [소년중앙] 고조선 때부터 피고 또 핀 ‘나라꽃’ 무궁화, 얼마나 알고 있나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84541
KBS, 나라꽃 무궁화, 제철 맞아 활짝…인기는 ‘시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748581&ref=A
산림청, 아름다운 여름꽃, 생활 속의 우리 무궁화
https://www.forest.go.kr/kfsweb/cop/bbs/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1036&mn=NKFS_04_02_01&nttId=3186650
국가기록원, 나라 사랑의 증표로 심었던 나라 꽃 무궁화
https://www.archives.go.kr/theme/next/koreaOfRecord/mugunghwa.do
국가법령정보센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https://www.law.go.kr/%EB%B2%95%EB%A0%B9/%EC%82%B0%EB%A6%BC%EC%9E%90%EC%9B%90%EC%9D%98%EC%A1%B0%EC%84%B1%EB%B0%8F%EA%B4%80%EB%A6%AC%EC%97%90%EA%B4%80%ED%95%9C%EB%B2%95%EB%A5%A0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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