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폭포의 진짜 이름, 모시오아툰야를 병기해주세요

박지은님의 문제제기
아프리카는 과거 한국과 비슷한 아픔과 역사를 공유하는 대륙입니다.
우리는 해외에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편견들을 바로 잡으려는 노력들을 많이 해왔는데요, 정작 한국에도 아프리카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와 편견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사례가 바로 빅토리아 폭포입니다.
우리는 흔히 ‘빅토리아 폭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자연유산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이름은 식민지 시대에 영국 여왕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제국주의의 흔적입니다.
이 폭포의 진짜 이름은 현지어로 '우레처럼 울리는 연기'를 뜻하는 ‘모시오아툰야(Mosi-oa-Tunya)’입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명도 "Mosi-oa-Tunya / Victoria Falls"로 병기되어 있으며, 아직 현지에서는 모시오아툰야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아직도 대다수의 공공 자료, 언론, 포털, 교육자료에서 ‘빅토리아 폭포’ 단독 표기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때로는 ‘모시오야툰야’, '모시오아투니아' 등 잘못된 표기도 흔히 발견됩니다. 심지어 네이버 지식백과 최상단에 뜨는 게시물에도 '모시오아투니아'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표기 문제가 아니라, 식민지적 시각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비서구권 문화의 정체성을 해치는 행위입니다.

이에 다음을 요청합니다:
1. 국립국어원에서 ‘모시오아툰야 / 빅토리아 폭포’ 병기 표기 권고 지침을 마련해주세요.
2. 교육부는 교과서 및 학습자료에 병기된 표기를 반영해 주세요.
3. 포털사는 검색 결과 및 백과사전 등에서 병기 및 올바른 표기 사용을 해 주세요.
4. 국가유산청과 외교부는 문화유산, 관광 홍보 등 공공 콘텐츠에서 병기 사용을 권장해 주세요.

작은 변화일지라도 이름은 그 지역의 정체성입니다. 이러한 회복을 통해, 한국 사회가 더 정의롭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동참해주세요.
박지은님의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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