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수업, 미래세대 생존을 위한 '필수' 선택입니다.

성혜승님의 문제제기
기후 수업,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의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국영수 과목이 중요할까요?
기후 과목이 중요할까요?


지난 2023년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위험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인류에게 다가올 10대 위험 요인 중 1위로 기후 변화 완화 실패, 2,3,4위로 각각 기후 변화 적응 실패, 자연 재해와 이상 기후, 생태계 붕괴를 지목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6월은 지구 역사상, 또 한국 역사상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기상청은 2024년 6월 대한민국 전국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1.3℃ 높은 22.7℃이며, 이는 1973년부터 한국이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 해수면 온도, 역대 최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등 기후위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인류에게 지속적인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미래세대에 더 치명적이기에, 기성세대는 미래 세대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그 위기를 완화할 수 있도록 지식과 소양을 가르쳐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부터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와 재난에 대한 무관심을 관심으로, 관심을 실천으로, 실천을 조직으로 대응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적이고 세부적인 기후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과 비상교육이 함께 제작한 교과서 ‘기후변화와 환경생태’가 대전시교육청에서 인정 교과서로 최종 합격했습니다. 이로써 ‘기후변화’가 고등학교 교과 과정의 선택 과목 교과서 중 하나가 됐습니다. 교과서는 기후변화 양상을 배우고, 온난화와 해수면 상승에 대응가능한 미래도시 및 탄소중립학교, 그리고 한반도의 미래 기후지도 등을 함께 설계해 보는 식으로 제작됐습니다. 추가적으로 교과서에선 각종 극한 기상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도 배우는데, 예를 들어 ‘초강력 태풍’과 집중호우, 강한 햇빛의 복사열에 의한 폭염과 한파 발생 상황에 대한 행동 요령 등을 가르칩니다.


현재 대한민국 전국 중고등학교 5631개교 중 환경 과목을 가르치는 학교는 875개교, 즉 15.5% 로 아직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기후변화 대응을 정규 교과 과정에 편성하는 추세입니다. 스웨덴은 여러 교과목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통합 교육을 시행하고, 이탈리아는 2019년 세계 최초로 기후변화를 필수 교과목으로 채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필수가 아닌 선택과목이라는 이유로 입시 위주의 교육 현장에선 외면받고있는데, 그만큼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등 환경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것에 대한 방증이기도 합니다.

청소년들은 미래세대라고 불리지만 지금 여기 모든 사회의 구성원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이며 기후위기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최근 정부가 2031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량을 설정하지 않은 것이 미래 세대의 기본권을 침해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온만큼 이제는 모두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그들의 부담을 함께 짊어져야할 때입니다.


기후 위기, 이제는
북극곰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청소년의 생존의 문제입니다.

기후 수업이 필수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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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https://m.khan.co.kr/opinion/editorial/article/202409031845001#c2b
https://www.chosun.com/national/transport-environment/2024/09/02/74ZSMUEC7BAH5JXDF4ZRX72364/
https://greenium.kr/news/2276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756766?sid=1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080674?sid=102
성혜승님의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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